[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29일 잇딴 결방 결정, 뉴스특보 진행
29일 JTBC는 “이날 오후 9시 방송 예정이었던 ‘냉장고를 부탁해’ 3회 본방송은 ‘뉴스특보’로 인해 휴방한다”고 알린 뒤 ‘뉴스룸’ 인터뷰도 방송 일정도 미뤘다. JTBC 측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현빈, 우민호 감독의 ‘뉴스룸’ 인터뷰가 연기됐다”며 “추후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현빈(왼쪽)과 송중기(사진=뉴시스·하이지음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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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우민호 감독은 영화 ‘하얼빈’을 홍보하기 위해 ‘뉴스룸’에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JTBC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날 방송을 연기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도 결방을 결정했다. 당초 이날 방송에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주역인 송중기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인해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는 탑승객 181명 중 151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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