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지난 25일 열린 SBS ‘가요대전’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의 패션은 무대와 동시에 화제가 되었고, 29일 SNS를 통해 무대 후기를 전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무대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할머니 스카프였다. 전통적인 무늬와 화려한 색감을 살린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채 얼굴을 감싼 지드래곤은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인 무드로 재해석했다. 단순한 소품처럼 보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이코닉한 아이템으로 연출해 그의 창의성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이 지난 25일 열린 SBS ‘가요대전’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의 패션은 무대와 동시에 화제가 되었고, 29일 SNS를 통해 무대 후기를 전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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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장식한 88억 반지는 지드래곤 특유의 카리스마와 성공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금 왕관을 연상시키는 이 반지는 무대 위에서 황제 같은 그의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팬들은 “반지가 88억이라니, 역시 GD 클라스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발끝까지 남다른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255mm 빨간색 구두도 화제를 모았다. 큼직한 리본이 장식된 이 구두는 귀여움과 과감함을 동시에 담고 있으며, 무대 위에서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빨간색은 그의 열정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동시에 대중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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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의 머리를 장식한 황금 왕관은 이번 스타일링의 정점을 찍었다. 화려함과 유머를 동시에 담은 이 왕관은 지드래곤의 독보적인 패션 세계를 잘 보여주었다. 단순히 의상을 넘어선 그의 세계관과 아이덴티티는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지드래곤의 파격적인 스타일링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할머니 스카프와 빨간 구두라니, 역시 GD다”, “88억 반지는 대체 무슨 스토리야?”, “리본 구두 너무 귀엽다” 등 댓글이 쏟아졌고, 그의 패션 센스는 다시 한번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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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퍼포먼스 역시 빛났다. 음향 사고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여유로운 미소와 변주를 준 ‘삐딱하게’ 퍼포먼스로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드래곤은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세대를 초월하는 그의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드래곤의 이번 무대는 단순히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패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았다. 그의 독창성과 존재감은 여전히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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