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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예비 신랑 남창희, 결혼식은 25년 4월 13일···축가는 박나래, 사회는 붐('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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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남창희가 결혼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연말 특집으로 '찐친 특집'이 그려졌다. 이에 도레미 멤버들은 남다른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신동엽과 피오는 '패트와 매트'를, 대전 아저씨 김동현은 문세윤과 함께 '천안 아저씨'로 분장했다. 박나래는 오랜만에 '쎄리'로 등장해 환호를 불러일으켰으며, 태연은 파티걸로 변신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키는 오늘 등장하는 찐친과 맞춰 입은 파티룩을 공개했다. 한해, 넉살 또한 오늘 등장하는 게스트들과 찐친이므로 함께 맞춰서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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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찐친이 등장했다. 바로 샤이니 온유, 카더가든 그리고 남창희였다.

붐은 “‘놀토’의 독보적인 존재감, 한해 친구 남창희다”라며 남창희를 소개했다. 남창희는 “한해 찐친이다. 한해랑 오랜만에 본다. 사실 여러 가지가 있다. 조금 이따가 이야기 하겠다”라며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이더니 “한해 오랜만에 만나서 좋네. 희한하네”를 선보였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넉살 친구 카더가든, 만세를 부르는 음색으로 모두를 환호케 하는 키의 친구 온유도 자신을 소개했다.

카더가든과 온유는 유튜브 채널과 신곡 발매를 홍보했다. 이에 반해 남창희는 “저는 딱히 홍보할 게 없다. 라디오도 6년째 하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붐은 “혹시 날짜가 잡힌 거냐”라고 물었고, 남창희는 “그때가 되면 덥지 않지 않겠냐. 사실 계획이 잡힌 건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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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의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신동엽은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지 않냐. 근데 그분도 너를 남자친구로 생각하고 있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남창희는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붐은 “제가 그 여자친구 분을 만나뵀는데, 남창희를 남자친구로 인식하고 있더라”라며 커버를 쳐주었다.

신동엽은 “몇 년 됐냐”라며 재차 물었다. 남창희는 “저는 한 3년 만났다”라고 말했고, 이번에는 붐이 “그분도 3년 만났다고 말하는 데 합의가 된 거냐”라고 말해 남창희의 진땀을 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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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의 결혼식 계획은 끝나지 않았다. 박나래는 “결혼은 월요일에 해야 식장이 싸다”라며 적극 권유했다. 이에 붐은 “2025년 4월 13일에 결혼해라”라며 날짜까지 적극 추천하면서 “양양에 있는 솔해변에서 아침 7시 30분에 결혼식이 열린다”라며 청첩장에 들어갈 문구를 완성했다.

남창희가 진땀을 빼느라 대답을 하지 못하는 사이, 박나래는 “우리 숙박도 잡아주는 거냐”라고 물었고, 남창희는 “제가요?”라며 어리둥절하게 반문했다.

결국 모든 걸 포기한 남창희는 “그럼 붐 씨가 사회해 줘라. 축가는 나래 씨가 해 줘라”라며 사회와 축가를 부탁했다. 그러자 붐과 박나래는 흔쾌히 응해 남창희를 헛웃음 짓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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