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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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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퍼스, 블록체인 게임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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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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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퍼스(대표 김지인)가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램퍼스CWC를 통해 웹3 게임 생태계 '그램(GRAM)'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그램' 생태계의 첫 플래그십 게임으로 '노마 인 메타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3300만 유저가 즐긴 기존 게임 '쿠킹 어드벤처'를 웹3 버전으로 리부트한 것이다.

'노마 인 메타랜드'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 데이터 집계 플랫폼 '플레이투언'에서 '블록체인 게임 어워즈 2024' 베스트 캐주얼 게임 부문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시상식에서 '톱4 게임'에 오른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인정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에도 이 작품을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인데, 판권(IP)을 활용한 후속작 출시 등 공격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앞서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에 이어 리딩 레이어2 솔루션 업체 이뮤터블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자사 게임들을 '이뮤터블 zkEVM'에 온보딩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기존 '노마 인 메타랜드'뿐만 아니라 내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마이 머지 셰프'도 이뮤터블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마이 머지 셰프'는 기존 '노마 인 메타랜드'에서의 주인공인 요리사 '노마'의 세계관을 확대한 신작이다. 보다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해 선보이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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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또 캐주얼 슈터 '쥬시 어드벤처'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이 작품은 동물의 숲에 떨어진 거대한 과일 믹서기를 중심으로 3인칭 슈팅 대결을 펼치는 게임.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을 능력을 성장시키고, 스킨을 통해 외형을 변경하는 등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8년 간 서비스 중인 '쿠킹 어드벤처'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게임 'BTS 쿠킹 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개발한 업체이기도 하다. 'BTS 쿠킹 온'은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그동안 캐주얼 시장에서 5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바일 장르 외에도 PC와 콘솔 장르의 영역을 확대하고, '마이 머지 셰프' '쥬시 어드벤처' 등 신작들을 속속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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