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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전제조건이 있었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재계약 협상이 무산되면' 다른 오른손 타자를 데려올 방법을 강구했다. FA 내야수 김하성 영입 혹은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레이드 영입이 로젠탈 기자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 다저스의 전력보강 방안이다.
그러나 28일 전제조건이 깨졌다. 다저스가 에르난데스와 3년 6600만 달러에 2028년 시즌 구단 옵션이 더해진 3+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에르난데스의 다저스 잔류를 알렸다. 구단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에르난데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뒤 사라지는 포스팅)에 '돌아왔다'며 잔류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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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르난데스는 지난 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거포 가운데 한 명이었다. 2019년 이후 5시즌 연속으로 적어도 25개 이상의 홈런을 때렸다. 에르난데스 외에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피트 알론소까지 9명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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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하성이 돌아올 때까지 베츠가 유격수를 맡고, 2루수로 토미 에드먼이나 개빈 럭스가 들어갈 수 있다. 럭스를 트레이드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글러브 수상으로 검증된 수비력이 김하성의 가장 큰 무기다. 로젠탈 기자는 "김하성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다저스가 그를 유격수로 생각하지 않을리 없다. 베츠가 내야에 남는다면 에드먼이 중견수로 뛸 수 있다. 마이클 콘포토와 크리스 테일러, 앤디 파헤스, 제임스 아웃맨 등과 외야수로 경쟁할 것이다"라고 썼다.
하지만 이 모든 구상은 다저스와 에르난데스가 합의점을 찾으면서 무의미한 일이 됐다. 김하성은 글레이버 토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떠나면서 생긴 양키스의 2루수로 적합하다는 시선을 받기도 한다. 어깨 수술에도 여전히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중앙 내야수 최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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