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토)

기안84, 살아있는 게 신기 "17년째 흡연, 일주일에 7번 음주"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유튜브 인생8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기안84가 건강검진 결과 술 때문에 간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시언은 담낭 수술을 권유받았다.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이시언 건강검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와 이시언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기안84는 문진표를 작성하면서 "담배? 24살부터 폈으니까 한 17년 피웠다. 음주는 일주일에 7번이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내가 봤을 때 너는 사형선고다. 살아있는 게 신기하다"라고 반응했다.

기안84는 "하루에 가장 많이 마신 게 소주 7병이다. 하루 최대가 문제가 아니고 하루에 평균 2~3병 계속 먹으니까 우울하기도 하고 컨디션도 저하되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 모든 문제가 술에서 시작한다"고 털어놨다. 365일 중에 360일 음주를 한다며 "간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다.

기안84는 혈관 상태가 괜찮다는 말에 "유산소 안 했으면 진작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소화가 잘 안 되는 게 있다. 항상 검사했을 때 담낭인가 혹 같은 게 하나 있다. 떼야 할 수도 있다더라"라고 상태를 전했다.

이시언은 대장 내시경 검사 중 대장에 용종이 발견돼 절제했고, 이어 선종도 제거했다. 선종은 대장암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직검사 결과를 봐야 한다고.

이를 본 기안84는 "이거 안 했으면 형 죽을 뻔했다"고 말했고, 이시언은 "너무 무섭다. 이래서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안84는 검사 결과 의사로부터 "간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보다 2~3배 높고 혈당이 약간 높다. 술 안 드시면 모든 게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시언은 담낭 수술을 고려해 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의사는 큰 수술이냐며 걱정하는 이시언에게 "전문병원에서 메인으로 하는 수술 중 하나다. 치질, 맹장, 담낭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많다. 이 정도라면 수술을 하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