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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내년결혼' 이장우 "♥조혜원 첫만남에 홀려 '기회달라' 고백..프러포즈 아직"('정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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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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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장우가 조혜원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정준하하하' 채널에는 "이장우가 최초로 공개하는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모카세 정준년이'에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준하는 "김사경 작가님 덕분에 여자친구도 작품에서 만났지 않냐"며 "뭐가 제일좋았던거냐"고 물었다.

이장우는 "'하나뿐인 내편' 촬영할 땐데 드라마 세트장 찍을때는 아침 7, 8시쯤 모여서 리딩한다. 출연진들이 다 같이 리딩하는거다. 그러면 제일 앞에 감독님, 최수종 선배님, 선배님들 앉아있고 저쪽은 단역들이 앉아있다. 눈이 딱 갔는데 키가 너무 크고 하이힐에 걸어와서 '안녕하세요' 하고 앉는데 뭐에 홀린것처럼. '저런애들은 남자친구가 누굴까?' 생각했다"고 첫 만남을 전했다.

그는 "제일 중요했던건 세트장에서 촬영하고 있으면 대기실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나. 최주송 선배님, 박상원 선배님이 앉아서 모니터 보면서 '쟤 되게 매력적이다', '괜찮다' 하시더라. 그 소리 듣고 어른들이 인정했으면 끝이다. 무조건 내가 찔러나 보자 해서 인스타로 DM도 보내고 매니저한테 핸드폰 번호 알아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가 회사도 어딘지 모르겠고 연락처 받기 어렵다고 해서 어떡하지 했는데 DM이 온거다. '누구세요?' 하더라. 진짠지 가짠지 몰라서. 그래서 제가 그날 같이 촬영했던 사람인데 저희 드라마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주인공이니까. 그렇게 DM 보내면서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 이렇게 보냈다. 그랬더니 1시간 있다가 없다고 해서 그러면 저한테 한번 기회를 달라고 했다. 저녁 식사를 할수있는 기회를 달라 그래서 저녁을 먹으면서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나도 서현철 선배가 우리 아내 처음 만난날 같이 있었다. 같이 있었던 첫 자리에서 화장실 가는사이에 그러더라. '준하야 너 저 여자 어떻게 생각하니. 너 저 여자 잡아라' 딱 그 얘기한마디에. 어른들이 보는게 있다. 선배들이 보는 눈들이 있다. 물론 나도 반했으니까 그자리에 같이 있었지만"이라며 "진짜 드라마 제목이 '하나뿐인 내편'인데 하나뿐인 내편을 만들었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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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장우는 앞서 내년 결혼 계획을 전하기도 했던 바. 정준하는 "프러포즈 아직 안했지?"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프러포즈 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준하는 "나는 어떻게 했나면 웨딩화보 촬영하는 스튜디오에 돌아 나오는 2층 계단 있잖아. 아내가 1층에서 위가 보이게끔 있는 자리에서 2층을 볼때 음악을 틀었다. '첫눈에 반해버린 그대여' 할때 커튼 내려오면서 스윗소로우 애들이랑 같이 마이크 잡고 했다. 아내는 밑에 있고"라며 "그런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이장우는 "드라마에서 결혼식 너무많이 해봤다. 그렇다보니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다. 결혼 어디서 해야할지 알려달라"고 털어놨고, 정준하는 "혹시 스쿠버다이빙하면서 결혼하려고 이런거아니지?"라고 추궁했다. 이장우는 "아니다. 저는 욕심이 없다. 평범하게"라고 설명했고, 정준하는 "혜원씨가 생각하는 결혼이 있을거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장우는 "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와줬으면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정준하는 "다 맞춰줘라"라며 "신혼여행 따라가도 되니?"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너무 좋다. 근데 맛있는데 가야한다. 맛있는데 가서 맛있는거 먹고 신혼여행 하면 너무좋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어디 갈생각이냐"며 "나는 하와이가서 허니문 베이비 생겨서 로하가 '알로하'에서 따온 것"이라고 경험을 전했고, 이장우는 "하와이 한번도 안가봤다"고 솔깃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하와이 가라. 가이드 해주겠다"며 "그러면 같이 따라가는걸로 알아라. 내가 다 해줄게. 내가 얘 웨딩플래너를 할까봐"라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장우는 지난해 6월, 8살 연상의 배우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9년 3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정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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