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뒤 세리모니를 하는 모하메드 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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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른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13승 3무 1패(승점 43)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첼시(승점 35)와 격차를 벌리면서 리그 선두를 굳혔다. 반면 리그 3연패를 당한 레스터(승점 14)는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27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세리모니를 하는 리버풀의 코디 학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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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초반 분위기는 레스터가 이끌었다. 레스터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조던 아예우의 슈팅이 버질 판 다이크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행운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전반 25분 앤디 로버트슨의 헤더와 전반 막판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불안한 기운이 엄습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코디 학포가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1-1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27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뒤 포효하는 커티스 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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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로 흐름을 탄 리버풀은 후반 4분 맥 알리스터의 패스를 커티스 존스가 왼발로 마무리지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후반 37분에도 학포의 도움을 받은 살라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넣으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 득점으로 살라는 리그 16호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단단히 했다. 2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는 3골 차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3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리버풀FC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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