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음원 시리즈 재킷. 사진ㅣ봄여름가을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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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故전태관)이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등 총 10종의 앨범을 고음질 음원 서비스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27일 정오 봄여름가을겨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음원 시리즈와 라이브앨범 2종, 미니앨범 1종을 24bit, 96kHz급로 리마스터링 된 고음질 음원으로 서비스한다. 12월 27일은 전태관이 세상을 떠난 지 6주기가 되는 날이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2018년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을 기념해 당시 투병 중이던 전태관을 위해 김종진이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완성한 리메이크 시리즈 음원이다. 오혁, 윤도현, 10CM. 윤종신, 장기하, 넉살, DAY6, 어반자카파, 이루마, 대니정, 배우 황정민 등이 참여했다.
당시 투병 중이던 전태관은 비록 앨범 녹음 및 제작 과정에 함께 못했지만, 봄여름가을겨울의 이름으로 동료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한 따뜻한 결과물을 감상하고 그 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이번에 공개되는 고음질 음원에는 라이브 실황인 ‘한 사람을 위한 콘서트’ 1집, 2집, 빛과 소금과 함께 완성한 미니앨범 ‘Reunion with 빛과 소금’, 김종진의 싱글 ‘보고싶은 친구’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음원은 전문가의 디지털 복원과정을 거친 재킷 커버 이미지와 참여 뮤지션 크레딧이 포함된 앨범 소개글도 함께 제공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오랫동안 저희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음악 안에서 평안하고 풍요로운 매일매일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올해 정규 2집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의 발매 35주년을 맞아 ‘35th Anniversary 2024 MIX’로 공개했다. 오리지널 아날로그 멀티 테이프를 다시 믹스해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로 완성한 2집 앨범은 김종진이 직접 세 달간 믹스를 진행했으며, 세계적인 엔지니어 버니 그룬만(Bernie Grundman)의 마스터링해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줘 호평을 받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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