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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류성현, 18세 연하 연인과 결혼 “행복하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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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류성현. 사진|류성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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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 악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류성현이 결혼식을 올렸다.

류성현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18세 연하의 신부 조예빈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류성현은 27일 인스타그램에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결혼식 현장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류성현은 “처음이라는 핑계로 미숙한 부분이 많았던 점 너그러이 양해 해주시기 바라며, 많은 분들 앞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성현은 지난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18살 연하 여자 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류성현은 조예빈 씨와 축구 모임에서 만나 4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조예빈 씨는 첫 만남에 대해 “우연히 모임에서 같은 공간에 있었다. 모임에서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류성현은 “워낙 미모가 출중해서 한 3년 정도를 옆에서 지켜봤다. 그런데 3년 동안 계속 남자친구가 있었다.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말이라도 해볼까 했다”며 “‘혹시 누군지 아냐’는 말을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보냈는데 10분 안에 답장이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예빈은 “고민한 흔적들이 문자에 보이더라. 그 문자가 저는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주변의 반대에 잠시 이별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예빈은 “제 가족들이 (반대했다). 특히 저희 아빠는 진짜 심하게 말하면 ‘호적에서 파버린다’ 할 정도였다. ‘눈 감을 때까지 안 된다’고 우려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주로 악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류성현은 영화 ‘내부자들’ ‘신세계’,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 KBS2 ‘고려거란전쟁’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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