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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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몽골에서 ‘똥눈 세수’로 또 한 번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누션의 션과 코요태의 빽가가 출연한 가운데,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몽골 편 3탄이 방송됐다.
이날 육중완과 김대호는 몽골의 대표 교통 수단인 낙타를 탔다. 낙타는 육중완과 김대호를 침을 뱉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장동민은 “무거운 사람 탄다”라고 해석했다. 낙타에 탄 두 사람은 “너무 재밌다”며 감탄했다. 김대호는 “낙타가 시속이 30km 정도 나온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몽골 시장에 들린 두 사람은 게르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두 사람은 한화 124만원으로 게르 설치를 위한 재료를 구입했고, 몽골인의 도움을 받아 게르 짓기에 돌입했다. 육중완은 “집 갖기 힘들다. 텐트랑 개념이 다르다”며 힘들어했다. 우여곡절 끝에 게르를 완성한 두 사람은 게르에 누워 만족해했다.
김대호는 "이제 이 게르를 매매로 내놓을 거다"라며 가격을 책정했고, 육중완은 "2배 가격은 해야 한다"라며 250만 원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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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두 사람은 새하얀 눈밭 풍경에 감탄했다. 눈밭을 뒹굴던 김대호는 "세수하자"며 눈으로 얼굴을 문질렀고, 김숙은 "저거 똥눈 아니냐"라며 경악했다. 이를 본 주우재는 "이 형 연말 되니까 더 하다"라며 시상식을 위한 노림수라고 지적했다. 의도적 퍼포먼스 의혹에 김대호는 당황해하며 해명했다.
앞서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위생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마당에 셀프 수영장을 만들었는데, 등산을 다녀온 후 씻지도 않은 땀 범벅 상태로 물에 들어가 참외를 껍질 채 먹고, 목욕물이 된 물에 과일을 씻고 그릇을 씻어 먹는 행각을 이어가면서다. 이를 본 기안84조차 “사람들이 나보고 왜 더럽다고 하는지 알겠다. 너도 위생관리 좀해라”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김대호는 라디오에 출연해 "평소 놀던 대로 보여드린 것뿐인데 보신 분들이 불편했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다. 꾸민 건 아니다"라고 위생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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