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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문세, 전국투어 전회차 매진…내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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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가수 이문세는 올해 3월부터 전국 투어 '씨어터 이문세 시즌4' 전 지역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2024.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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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지난해 안식년을 마친 가수 이문세가 올해 다방면에서 활동을 보여줬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가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전국 투어 '씨어터 이문세 시즌4'가 전 지역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를 극대화한 무대와 세련된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이문세 밴드가 함께해 극장형 콘서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연이은 티켓 매진 속에서 투어는 2025년까지 연장됐다.

이문세는 북미와 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투어 계획까지 발표했다.

이문세는 과거 DJ로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3년 만에 라디오에도 복귀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방송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이문세 특유의 따뜻한 말투와 섬세한 선곡으로 청취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옥관 문화훈장을 수훈하며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문세는 내년에 정규 17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선공개곡으로 지난해 12월 '웜 이즈 베럴 댄 핫'(Warm is better than hot)을 냈다. 올해 11월에는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블루스' 두 곡을 선공개했다.

'웜 이즈 베럴 댄 핫'은 따뜻함과 편안함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별에도 사랑이'는 이별의 다층적 의미를 담아낸 곡이다. '마이 블루스'는 그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일상과 무대 사이에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

소속사측은 "이문세는 '씨어터 이문세 시즌4'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정규 17집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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