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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로 빅뱅에서 퇴출된 승리(본명 이승현)의 부유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외 전시장에서 정장을 입고 투자자와 미팅하고 있는 승리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 작성자는 "지드래곤보다 더 번다고"라고 덧붙여 그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전 빅뱅 멤버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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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서며 물의를 빚고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2020년 1월에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더해 특수폭행교사까지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군 복무 중이던 승리는 해당 판결에 따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됐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 후에도 승리를 둘러싼 잡음은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마약 혐의로 징역형을 받아 중국 내 연예 활동이 금지된 성룡 아들이자 홍콩 배우 팡쭈밍(방조명)과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이름을 알린 대만 배우 커전둥(가진동)과 싱가포르 그랑프리 파티에서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해에는 두 여성과 같은 데이트 코스로 양다리 여행을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의 한 행사에 참여해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는 발언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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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클럽에 승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당시 TSV매니지먼트 측은 SNS를 통해 '버닝썬 수라바야'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포스터 중앙에는 승리의 사진이 거대하게 자리잡으며 'BEST HONOR'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심지어 미국 매체까지 이를 보도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승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진과 명의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두고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TSV매니지먼트 측은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배포한 포스터에는 승리를 게스트로 초대한다는 언급이 없었으며, 버닝썬이라는 타이틀은 클럽과 파티에서 안전하게 지내라는 것을 전달하고자 함이었다"며 "버닝썬에서 일어난 일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자 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어 모두를 위해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사과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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