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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토마 카오루는 마커스 래시포드 대체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24일(한국시간) 래시포드 상황을 조명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체자로 노릴 선수들을 지목했다.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와 함께 미토마가 거론됐다.
우선 래시포드 상황을 보면 사실상 결별 수순이다. 맨유 대표 스타였던 래시포드는 2019-20시즌엔 31경기 17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본격 활약을 시작했다. 2020-21시즌 37경기 11골 9도움, 2022-23시즌 35경기 17골 5도움에 성공하면서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했는데 2023-24시즌 33경기 7골 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가 폭락했다.
경기력 또한 저조했고 좌측, 중앙, 우측 어디에서도 존재감이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경질 후 후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아예 명단 제외가 됐다. 연속해서 명단 제외를 당하자 이적설이 제기됐다.
래시포드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나에게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고 이적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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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선'은 "올드 트래포드 내부자들은 이 상황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일한 해결책은 그를 당분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임대 이적은 상황을 둘러싼 열기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래시포드에게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밖에 관심이 없으나 래시포드도, 맨유도 이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미토마가 타깃이 됐다. 미토마는 일본 특급 윙어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브라이튼에 입단했다. 바로 로얄 위니옹으로 임대를 갔고 돌아와 자리를 잡았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있을 당시 조커로 활용됐는데 엄청난 속도와 측면 파괴력으로 인상을 남겼다. 포터 감독이 떠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했는데 미토마 활약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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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와 7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엔 다소 부진했다.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에 그쳤고 UEL에선 골이 없었다. 부상이 겹치면서 확실한 경쟁력을 못 보여줬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아래 시작한 올 시즌엔 17경기 3골 2도움이다.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이며 부상 빈도도 줄어 브라이튼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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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로 갈 경우 카가와 신지 뒤를 잇는다. 카가와는 박지성에 이어 또 맨유 아시아 스타 탄생을 예고했지만 도르트문트 때 모습을 전혀 못 보여주고 실패를 한 후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갔다. 미토마가 영입될 경우 기대감은 높을 것이다. 아시아 마케팅을 하려는 맨유 니즈와 맞고 측면 파괴력을 확실히 더할 수 있기에 기대감이 생길 예정이다.
카가와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흐비차, 윌리엄스도 매력적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필요 없는 미토마도 맨유에 이상적인 타깃이다. 래시포드가 실제 나간다면 미토마 영입 움직임이 포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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