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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팝업★]빅뱅 빠진 승리·탑, 물의 빚고 근황도 나란히..해외 사업에 '오겜2'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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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승리, 탑/사진=헤럴드POP DB



그룹 빅뱅에서 빠진 승리부터 탑까지 같은 날 나란히 근황을 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본명 이승현)의 최근 근황이 퍼졌다. 이에 따르면, 영상 속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의 승리는 정장과 안경을 착용한 단정한 차림으로 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승츠비'로 불리기도 했던 승리가 또 다시 동남아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승리의 근황을 공개한 네티즌은 "지드래곤보다 (돈을) 더 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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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그룹 빅뱅에서 탈퇴했으며 상습도박,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지난해 2월 만기출소 한 바 있다.

이후에도 승리가 지인에게 "클럽 가자"고 제안하고 호화로운 파티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왔을 뿐 아니라, 마약 전과로 활동이 제한된 중화권 배우들과 파티서 목격되거나 여러 행사에서 소위 '빅뱅 팔이'를 하는 등 모습이 포착됐다. 반성 없이 문제적 행보를 이어간다는 질타 속에서 최근엔 인도네시아에서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이름의 행사에 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하지만 주최 측은 사과 영상을 올리고 돌연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빅뱅을 탈퇴한 또 다른 인물 탑(본명 최승현)은 크리스마스였던 같은 날 SNS에 '오징어게임2'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마약 전과가 있으면서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돼 논란이 됐던 탑은 제작발표회와 인터뷰 등 홍보 일정에서 빠진 상태지만 이날 SNS에 '오징어 게임2' 관련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물받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비판 여론을 아랑곳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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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SNS



탑은 지난 2017년 의경 입대했다가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가 뒤늦게 알려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이후 은퇴를 시사하고 빅뱅에서도 탈퇴했지만 결국 연예계에 돌아오게 됐다. 결과적으로 그의 복귀를 도운 '오징어 게임'을 두고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뒀기에 국내 여론은 신경쓰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지드래곤, 대성, 태양 3인조로 활동 중이다. 최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태양과 함께 출연한 지드래곤은 빅뱅을 두고 "더 이상 줄지는 말죠"라고 뼈 있는 농담을 남겨 화제가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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