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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슈돌' 우혜림X신민철, 子시우 언어 영재→체육 영재 서로 다른 교육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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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슈돌' 방송캡쳐



우혜림과 신민철 부부가 서로 다른 교육관을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우혜림, 신민철 부부의 전혀 다른 교육관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동민은 "시골에서도 크리스마스가 있거든요? 시골식 크리스마스를 준비했습니다"라며 원주 집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몄다. 장동민은 "애들 이렇게 하니까 예쁘다"라며 아이들을 크리스마스에 맞춰 옷을 입혔다.

장동민은 "크리스마스라서 삼촌이 큰 선물을 준비했어요"라며 선물을 꺼내왔다. 장동민은 "이게 뭘까요?"라며 과자로 만든 집을 보여줬고, 지우의 "까까?"라는 말에 정우가 반응했다. 과자 집을 만지려는 정우에 은우는 "눈으로만 보는 거야"라며 동생을 타일렀다.

장동민은 "이 집을 만지거나 먹으면 산타할아버지가 없어져. 선물도 못 받고 산타 할아버지가 없어져 버려. 아빠들이 맛있는 거 만들어 올 테니까. 여기에서 이거 잘 지키고 있어. 알았지?"라며 김준호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그 모습에 박수홍은 "정우는 산타를 못 보더라도 먹을 거 같은데?"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정우는 지금 산타에 대한 관심이 없어요. 과자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라며 공감했다.

아빠들이 떠나고, 은우는 "만지면 안 돼"라며 과자집을 지켜만 봤다. 그리고 지우도 "만지면 안 되겠어"라며 과자집을 바라만 봤다. 그때 우직하는 소리와 함께 정우가 이미 손에 과자를 들고 있는 모습에 놀란 은우는 "아빠가 먹으면 안 된다고 했어"라고 단속했지만, 정우는 바로 과자를 입에 댔다.

은우는 "정우가 까까 먹어요"라고 아빠들에게 일렀다. 그리고 은우는 "아빠가 이놈 해. 많이 먹었어"라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정우 까까 먹었어?"라고 물었고, 정우가 "응"이라며 솔직하게 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한방 찹쌀 통닭을 만들어 보려고 하거든요?"라며 "강인함을 길러주고 싶다. 시골에 살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장동민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지우가 하는 거 시범을 한 번 봐봐. 먼저 통닭을 잡는다. 실시"라고 말했고, 지우가 망설임 없이 생닭을 씻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은우야 너 나중에 지우랑 결혼하면 좋겠다"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김준호는 "지우가 제가 본 29개월 여자애 중에 제일 똑똑하고 제일 야무지고 제일 용감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슈퍼맨 가족이 찾아왔다. 우혜림은 "아기들은 스펀지처럼 습득한다고 하잖아요. 진짜 그런 거 같아요. 영어 듣는 걸 습관화했어요"라고 말했고, 일상 대화를 영어로 하는 33개월 시우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민철은 "저는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거든요"라고 말했고, 우혜림은 "체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입니다"라며 시우가 아빠를 닮았다고 말했다. 신민철은 "우리 둘의 장점을 결합해 놓은 결정체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신민철은 "제가 하는 종목이 일반적인 태권도가 아니고 익스트림 태권도라고 퍼포먼스를 하는 극한의 태권도예요. 사실 시우는 태권도를 배운 적이 없어요. 배울 나이도 아니고. 아기니까. 진짜 신기하게 관찰을 하더니 따라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우가 음악에 맞춰 태권도 동작을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우혜림은 "저는 시우를 신사적으로 젠틀맨으로 키우고 싶은데 오빠랑 노는 거 보면 정글 속의 원숭이들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혜림은 "젠틀하게 신사다운 모습으로 컸으면 좋겠다. 위대한 게츠비 그런 거 있잖아요. 이왕이면 언어적으로도 잘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우혜림은 "저는 홍콩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잖아요. 영어를 배우기에 편안하고 유리한 환경이었어요. 한국에선 그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영어 유치원도 많이 생각했었다. 제가 영어를 하는 사람으로서 여어 유치원 안 보내도 이렇게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엄마표 영어 교육을 해주고 있어요"라며 일상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혜림은 "언어 영재를, 제가 다른 건 크게 욕심이 없는데 언어만큼은 시우한테 물려주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신민철은 "체육 영재가 됐으면 좋겠다. 평생을 경쟁을 하면서 살아왔잖아요. 승부욕이 없으면 안 되는 데. 자연스럽게 그게 시우에게 갔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액션 배우로 시우한테 가보자고 할 생각입니다"라며 액션 배우를 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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