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2024 명동, 겨울을 밝히다’ 특집 공개방송에 출연해 대담하고 있다. 2024.12.24.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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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2036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서울에서 펼쳐질 그 빛나는 미래를 함께 기대하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올림픽, 본격적으로 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은 확실히 입증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지를 밝혔는데 내일 현장 실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는 영화, K-POP,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88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면 지속 가능한 올림픽, 도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올림픽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 서울올림픽이 보여줄 수 있는 가치"라고 썼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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