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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핑크빛 케미를 예고했다.
MBC-TV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이재진) 측은 25일 크리스마스 무드가 풍기는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로매스물이다.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을 그린다.
지난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이세영이 여자 주인공 '지강희' 역을, 나인우가 상대역 '천연수' 역을 맡았다. 최민수는 강희의 아빠 '지춘필'을 소화한다.
티저에는 '하나읍' 사람들이 모텔 캘리포니아 로비에서 파티를 벌이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아닌 생일 축하 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춘필과 강희 부녀의 생일이 모두 12월 25일인 것. 춘필은 잔뜩 신이 나 크리스마스 생일을 기념했다 반면 강희는 그런 모습을 마뜩잖아했다.
강희와 연수 커플의 알콩달콩 모멘트도 볼 수 있었다. 연수는 오직 강희를 위한 초대형 산타로 변신했다. "쭉 너 좋아해 왔다"는 애교 섞인 고백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 침대 위에 나란히 앉아 꽁냥꽁냥한 애정행각도 벌였다. 춘필은 그런 강희와 연수를 향해 "피임은 꼭 하라"고 못 말리는 조언을 하며 웃음을 더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23년 첫사랑 서사와 새롭게 서 내려갈 핑크빛 이야기를 예고했다. 다음 달 10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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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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