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24일 밤 9시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여에스더, 김경란, 임우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여에스더, 김경란, 임우일이 등장했다.
이렇게 초호화 게스트들이 등장한 가운데 이상민은 탁재훈을 가르켜 "저 형 요즘 우울증 왔다"고 했다. 놀란 탁재훈은 "왜 손님들한테 그런 이야길 하냐"고 당황했고 이상민은 여에스더를 보며 "의사 선생님이 계셔서 말했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제가 도와드리겠다"며 "근데 우울증은 의사 혼자 고쳐주는 게 아니다"고 했다. 이어 "나 자신의 우울증을 알아보고 의학적 지식도 있어야 한다"고 알렸다.
이때 김준호는 "근데 크리스마스인데 왜 자꾸 우울증 이야길 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우울증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집에서 아들들에게 마음대로 얘기를 못해서 우울증이 악화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여에스더에게 선생님도 우울증이 엄청나지 않냐"고 물었고 여에스더는 이상민에게 "한 10년 됐냐"며 "난 30년 됐다"고 했다. 탁재훈은 이를 듣고 "저는 1년 안 됐다"고 말했고 여에스더가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물을 준비했다는 여에스더는 "크리스마스 특집이니까 준비했다"며 "이상민이 최근에 빚에서 벗어나서 해야 할 일이 연애가 아니라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돈을 벌어야 연애가 된다"며 "인기투표 매일 꼴찌하고 잘 안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돈복이 좀 많다"며 "뭐를 드릴까 하다가 순금 수표를 준비했는데 이건 제 돈 복을 나눠드리는 거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여에스더는 "아주 빠른 시일 안에 100억 버시라"며 "여기 보증서도 있는데 아마 50~60만 원 정도 할 거다"고 알렸다.
그런가하면 여에스더는 4일 공부하면 전교 1등을 했다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안 했고 중학교 때부터 목요일부터 4일 공부하면 전교 1등을 했다"며 "한 반에 70명이 있는데 10개 반에서 700명에서 1등을 했고 고등학교 올라가면 수요일부터 5일 공부하면 전교 1등을 했는데 중요한 부분을 정해서 두 세번 보면 사진 찍히듯 외워졌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아버지는 경북대 의대를 원하셨지만 전 서울대 의대에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하루에 16시간 공부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 3월에 전국 모의고사를 봤는데 대구에서 1등 했다"고 했다. 이어 "전국 여자 수석을 해서 그 이후로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공식만 외우면 늘 만점이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경란은 "난 여에스더처럼 타고난 천재는 아니었고 타고나질 못했으니 공부를 해야 하는데 한 번 누우면 계속 눕고 싶지 않냐"며 "그래서 그냥 아예 눕지 않기로 했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김경란은 "TV도 앉아서 보기 시작하면 일어나기 싫으니까 방문 옆에 서서 보고 그랬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을 언급하기도 했다. 여에스더는 "우리 부부는 키스를 한 적이 없다"며 "우린 한 번도 문제라고 생각한 적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다들 안 믿고 거짓말이라 하는데 진짜 거짓말이 아니다"며 "의대 후배 부부한테 키스하냐고 물어 보니까 신혼 초에 키스 안 하는 커플이 어디있냐고 그러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남편한테 남들 다 하는 키스 우리도 해보자고 하고 마주 누워서 키스에 도전했다"며 "그렇게 마주보고 누워서 혀를 내밀었는데 둘다 징그러워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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