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파리 생제르맹의 정보를 주로 다루는 'VIPSG'는 이강인을 비난하는 보도를 했다. "파리 생제르맹에 오는 선수들 중 태도가 달라지는 부류가 있다. 이강인도 그렇다.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대스타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했다.
이강인의 행동을 두고 "대한민국의 스타이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아시아 마케팅 핵심이다. 그래서 자만심에 빠져 있는 것 같다"며 "이강인은 마우로 이카르디, 레안드로 파레데스, 리오넬 메시의 사례를 밟고 있다. 이강인은 하루빨리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꽤 악의적인 감정을 담았다.
역시 근거 없는 비난이었다. 이강인이 태도가 논란이 되자 오히려 프랑스 공신력 있는 매체인 '르 파리지앵'이 나서 "파리 생제르맹 내부는 이강인의 인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르 파리지앵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로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쉽다. 정보인 것처럼 모두를 속이고 손가락질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강인은 예의가 바르고 친절하다. 감사할 줄도 아는 선수"라고 감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여기에 더해 현지 언론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피에르 메네스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특정 선수들이 선발로 뛰는 걸 보면 짜증이 난다. 바로 이강인이 그렇다. 전방으로 볼을 연결하지 못하는 무색무취의 선수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뛸 수준이 아니"라고 비난에 가까운 말을 했다. 메네스는 성추행 혐의로 직장에서도 쫓겨났던 인물이라 신뢰성이 바닥이다.
이강인은 요즘 프랑스 언론들의 타깃이 된 모양새다.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 내용과 결과가 좋지 않다보니 비판을 가할 선수들을 찾는데 대체로 이강인으로 좁혀진다. 한동안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게 악영향으로 이어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시즌 이강인을 박하게 평하는 '레퀴프'는 "이강인은 키패스가 많고, 많은 포지션을 소화한다. 그러나 PSG가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면 이강인의 입지가 가장 먼저 줄어들 것이다. 더 나은 모습을 증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프랑스 언론이 이제는 이강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실력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AS 모나코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도움을 올렸다. 23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 64강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파리 생제르맹이 32강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