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1000억 규모 풍력기업 대표인 스타크가 '금수저 전쟁'의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다.
23일, 24일 공개된 U+모바일tv '금수저 전쟁' 마지막회에서는 파이널 미션인 팝업 비즈니스의 결과와 함께 최종 우승자가 공개됐다.
이날 인혜 팀은 제주, 경주, 여수 여행 상품을 아이템으로, 10만 원대 최저가 여행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자인 팀은 수면을 콘셉트로 한 아이템 판매에 비장의 무기인 상금 천만 원 다트 챌린지를 더해 수익률 극대화를 꾀했다.
팝업 현장은 서바이벌에 진심인 금수저들의 넘치는 의욕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인혜 팀은 실외, 자인 팀은 실내로 팝업 공간이 정해진 가운데, 출입구 문제로 두 팀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팝업 전날 밤 벌어진 수면 음료 유료 광고 건으로 두 팀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결국 팝업 규칙을 어긴 자인 팀의 시드머니 차감으로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틀간 치열한 팝업 전쟁을 벌인 두 팀의 운명은 지출 비용 차이에서 엇갈렸다. 매출에서는 인혜 팀이, 매출에 따른 수익금은 자인 팀이 앞섰다.
승부를 결정지은 최종 순수익금은 인혜 팀이 자인 팀에 비해 약 69만 원을 더 벌어들여 승리했다.
이어서 승리팀 멤버 중 최후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팝업 기여도 평가가 진행됐다.
투자 설명회부터 팝업 비즈니스까지 성공으로 이끈 리더 인혜와 영업, 지인 동원, 판매에서 모두 활약했던 육각형 인재 스타크의 이파전으로 압축됐다.
찐 우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이지만 우승 앞에 서로를 견제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인혜는 "우린 아직 서바이벌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크는 "저는 항상 배신을 당한다. (인혜가)저한테 점수 안 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4650만 원의 상금을 차지한 최종 우승은 스타크에게 돌아갔다. 스타크는 "금수저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 금수저라고 인생 대충 산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STUDIO X+U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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