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 사진| 이정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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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 측이 기아 생산직 채용 공고 지원에 대해 “은퇴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정현 소속사 엑터디렉터스 측은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정현이 기아 생산직 채용 공고에 지원한 것은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은퇴를 준비하는 수순은 전혀 아니다. 현재 ENA 드라마 ‘신병3’ 촬영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지난 23일 SNS에 “탈락.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기아 채용담당자에게 온 불합격 메시지가 담겼다.
기아는 지난 5일 부터 13일까지 2024년 생산직 신규 채용 공고를 내고 입사 지원을 받았다. 모집한 직군은 자동차 제조 부서에서 근무할 엔지니어로 조립 컨베이어 라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조립하거나 부품 조립 전 필요한 검사 등을 수행한다. 기아 생산직은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 2700만 원으로 현대자동차와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현은 지난 2021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무명 배우 시절, 연기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현은 유도, 태권도 등 무술 관련 단증을 비롯해 워드 프로세서, 유통관리사 자격증 등 10여 종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사회 경비, 퍼스널 트레이너 등 다방면의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정현은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출신으로 2014년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로 데뷔했다.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악랄한 일본군 츠다 하사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 ENA ‘신병’ 시리즈, SBS ‘7인의 탈출’ 등에 출연했다. 최근 ‘신병’ 시즌3 촬영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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