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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화)

최재림, 겹치기 논란 후 5일 만에 복귀 예고… 건강 “빠르게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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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최재림이 건강 이상으로 공연을 중단했던 ‘시라노’ 무대로 돌아온다. ‘겹치기 공연’ 논란을 딛고 빠른 회복을 알리며 팬들과 약속했던 무대를 다시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배우 최재림이 오는 25일 뮤지컬 <시라노> 무대로 복귀한다. 앞서 그는 지난 20일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공연을 중단하며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빠른 회복과 복귀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동료들의 응원을 받았다.

소속사 공식 발표, “복귀 준비 중”

매일경제

뮤지컬배우 최재림이 건강 이상으로 공연을 중단했던 ‘시라노’ 무대로 돌아온다. 서잔=천정환 기자


22일, 최재림의 소속사 포킥스 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최재림 배우가 <시라노> 마티네 공연 도중 건강상 이유로 무대를 중단해 관객들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문가 소견에 따라 오는 25일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이 공연 관계자들과 동료 배우들의 협조로 빠르게 수습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덧붙였다. 복귀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겹치기 논란’과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

최재림은 올해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시카고>, <히데스타운>, <킹키부츠>, <시라노> 등 굵직한 작품들에 참여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한 해 동안 다수의 작품을 동시에 소화하는 ‘겹치기’ 일정이 문제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체력적으로 큰 부담을 느꼈고, 결국 <시라노> 공연 중단이라는 사태를 맞았다.

특히 이번 사건은 단순히 공연 중단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가 맡았던 캐릭터들의 연속적인 부재는 다른 공연 캐스팅에도 영향을 미쳤다. 뮤지컬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과도한 일정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최재림은 이번 복귀를 통해 논란과 건강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팬들 역시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복귀 무대를 기다리겠다”, “최재림 배우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시라노> 복귀 무대가 그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복귀는 최재림이 건강 문제를 극복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과연 ‘겹치기 논란’을 딛고 관객들에게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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