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지연 뮤지컬 '파과'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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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지연이 일시적 과호흡으로 공연을 중단했다.
22일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오후 2시 '광화문연가'를 관람하러 귀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금일 1막 공연 중 월하 역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알렸다.
이어 '배우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에 있다'고 배우의 건강 상태를 공유하면서 '관객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회복에 전념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차지연 배우의 인사를 대신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또 '해당 공연의 예매자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3부터 각 예매처를 통해 예매자분들께 개별 안내드리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작사 측은 '차지연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불편을 드려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보다 좋은 공연으로 관객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차지연에 앞선 20일에는 뮤지컬 '시라노' 무대에 오른 최재림이 건강상 이유로 2막을 소화하지 못해 공연이 취소되고 역시 110% 환불 사태가 벌어졌다. 다만 최재림은 다작 겹치기로 타 작품 캐스트가 줄줄이 변경되는 후폭풍과 함께 내정됐던 라디오 출연도 불발됐다.
한편 지난 10월 23일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 '광화문연가'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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