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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의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3년째 인연을 이어온 보육원 아이들에게 변함없는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또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영탁의 미니앨범 <슈퍼슈퍼> 타이틀곡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아 특별한 간식 트럭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탁의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는 23일 "부산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파랑새아이들집>과 <소양무지개동산>을 방문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 간식과 음료를 가득 실은 슈퍼푸드트럭으로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영탁의 메시지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안녕, 내 이름은 슈퍼 산탁클로스야. 너희를 항상 응원하고 있어. 꿈을 향해 멋지게 걸어가길 바랄게.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메시지와 영탁의 <슈퍼슈퍼> 뮤직비디오 상영은 아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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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이어지는 인연 덕분에 <소양무지개동산> 아이들과 '산탁클로스'는 이제 이름만 들어도 친근한 사이가 되었다. 팬모임은 아이들의 사이즈를 세심히 확인해 방한복과 필수용품을 준비하고, 직접 작성한 성탄 카드를 통해 한 명 한 명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들과 시설 관계자들은 매년 이어지는 산탁클로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영탁은 사람 사이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팬들 또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귀감을 사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기부와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팬모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영탁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탁쇼3'를 진행하며 서울, 강릉, 광주, 대구, 안동에 이어 12월 대전과 1월 부산, 인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말에는 SBS '트롯대전' MC 겸 출연과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도 오를 계획이다.
사진=MHN스포츠 DB, 산탁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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