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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송민호 부실 대체복무 논란 계속...동료들 "연예인 특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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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부실 대체 복무 논란이 소집 해제인일 23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송민호의 대체 복무에 대한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매체는 "송민호가 많으면 일주일에 2번 정도, 적으면 한 달에 2~3번 출근한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는 사회복무요원 진술을 추가로 공개하며 의혹을 추가 제기했다.

2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송민호와 함께 지난해 마포시설관리공단 사무실에서 복무한 A씨는 "송민호는 온 날보다 안 온 날이 더 많다. 출근해도 제시간에 온 적이 없고, 10시에 나와서 얼굴만 비추고 가는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회복무요원 B씨도 "거주자주차팀의 주된 업무는 민원전화였는데 송민호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유일하게 빠졌다. 출근도 거의 안 했고, 어쩌다가 나오면 음악을 들으며 반쯤 누워서 게임만 했다."며 사실상 연예인 특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 송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병가는 절차에 따라 낸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냈다.

또 송민호의 근태를 관리한 마포주민편익시설 관장 A씨는 "송민호가 지난 3월께 이미 대체복무 부적합자로 분류되었다."면서 "송민호가 끝까지 하겠다고 해서 복무 기간을 채운 것"이라며 송민호의 복무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 병무청에 소명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10월 30일 5박 6일 동안 미국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뒤 11월 둘째 주에 찾아갔을 때 출근을 하지 않은 모습이었으며, 12월 초 다시 근무지를 찾아갔을 때에도 출근하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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