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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승환, 콘서트 매진됐는데 '취소 날벼락'...구미시청 기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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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이승환(58)이 경북 구미에서 오는 25일 진행할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가 구미시청 측의 공연장 대관 취소로 개최 이틀 전 불발됐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한다는 내용의 '긴급 입장문'을 발표한다.

구미시청 측은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 안전상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 같다"라며 "제일 우선은 시민 안전"이라며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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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승환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콘서트에 참석할 팬들께서는 인근에서 예정된 집회 시위에 일체 대응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해서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티켓 예매 사이트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는 개최 이틀을 앞두고 모든 티켓이 모두 팔렸다. 공연 관람을 위해서 구미 교통편 및 숙소를 예약한 관람객들의 불이익이 우려되고 있다.

구미시는 콘서트 환불 등 반환금 문제는 추후 법률 대리인 등을 통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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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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