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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신유빈, WTT 스타 컨텐더 대회 출격…대회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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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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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내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대회에 출전한다.

23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신유빈은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 참가해 2연패와 상금 사냥에 나선다.

WTT는 기존 월드투어를 대체해 2021년 새롭게 출범한 국제탁구연맹(ITTF)의 브랜드로, 다양한 등급별 대회를 운영한다. 이번 스타 컨텐더 대회는 총상금 27만5000달러(약 3억9800만 원)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신유빈은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초 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이벤트 대회인 제1회 발트너컵에서도 아시아팀 승리를 견인했다. ITTF 12월 세계랭킹에서도 여자부 10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신유빈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서효원(한국마사회)과 함께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지며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혼합복식에서는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다. 함께 출전하는 임종훈(한국거래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듀오와의 경쟁도 흥미를 더한다. 남자단식에는 조대성,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이름을 올렸으며, 남자복식은 임종훈-안재현, 조대성-오준성 조가 출전한다.

한편, 중국 선수들은 자국 대회 일정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이에 따라 한국 선수들이 한층 더 주목받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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