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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종합] '눈물의 여왕' 윤보미, 김지원과 극중 친하더니…"너무 I라 친해지는 법 몰라" ('지편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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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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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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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윤보미가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지석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ENG] 그 사람은 잘 지내?ㅣ뽐마카세 윤보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윤보미가 게스트로 등장해 홀로 오프닝을 진행했다. 곧 등장한 지석진은 "화면 통해서 너의 행복한 소식을 들었다. 지금 진행 중인 거잖아"라며 윤보미와 작곡가 라도의 열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윤보미는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요리를 하면 누구를 위해 요리한다고 기사가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둘은 윤보미가 한 요리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출연했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언급했다. 지석진은 "첫 회 보니 안볼 수가 없겠더라"라며 팬심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네가 딱 나오는데 너인 줄 몰랐다. 그때부터 조마조마했다. 잘해야 하는데. 그런데 너무 잘해서 뿌듯하더라. 녹화장에서 하하한테 '보미 나오는 거 봤니?'라고 했더니 '형 너무 잘하죠' 하더라"라며 윤보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윤보미에게 '눈물의 여왕' 주연 배우 김지원과 연락하냐고 물었다. 답변 대신 울상을 짓는 윤보미를 향해 "네가 워낙 I지"라고 위로했다. 이에 윤보미는 "너무 아쉽다. 지원 언니랑도 계속 붙어있는데 너무 I라. 친해지는 법 좀 알려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지석진은 "I 특징이 배려가 너무 많다. 그냥 전화하면 되는데 '번거롭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며 윤보미의 입장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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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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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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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탈모에 대한 고민도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윤보미는 "한올 한올이 벌써부터 아쉽다"라고 토로하며 머리 숱과 이마 라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저는 숍에서 두상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 받던 사람이다. 그래서 똥머리를 정말 많이 했다. 아플 정도로 묶어야 쾌감이 있었다. 이걸 10년 동안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마 라인이 너무 안예쁜 것"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지석진이 "M자 탈모가 아이돌한테는 최악인데"라고 공감하자 윤보미는 "너무 최악이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봤는데 문신하고 탈색하면 두피가 파랗게 된다. 심어야 하나 싶은데 반대 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더라. 여기만 꼬불꼬불 난다고"라며 호소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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