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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비상 계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이모카세 정준년이 중식까지 접수해 보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정지선 셰프와 함께 정준하의 지인들이 자리했다.
이날 정준하가 제육볶음을 만들려고 하던 중, 지인들은 “계엄 선포했대. 비상 계엄”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들도 “대통령이? 비상 계엄?”이라고 놀라워했고, 지인들과 정준하는 “어.. 무서워”라며 “계엄이면 탱크 들어오고 그런 거 아니니. 나 옛날 생각나서 그래”라고 겁을 먹었다.
이에 “집에 갈 순 있나? 미쳤나봐”, “어우 무섭다”라고 놀라던 반응이 이어지던 가운데 정준하는 “좀 이따 전투기 소리나는 거 아니냐. 너희는 잘 몰라도 얘는 아마 알거다. 80년도 때 갑자기 낮에 있는데”라며 “물 안나오는 거 아니냐”고 당황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패닉에 빠진 가운데, 제작진은 “제육볶음 먹읍시다. 빨리 해야 돼요. 대여시간 있어서”라고 급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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