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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방송되는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춥고 건조한 겨울, 우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전신을 병들게 하는 ‘콜라겐 부족’에 대해 살펴본다.
밸런스 게임으로 시작된 이날 녹화에서 MC 이윤아는 이경규에게 ‘자산은 천억이지만 쭈글쭈글한 60대 경규’와 ‘개털이지만 피부만은 탱탱한 20대 경규’ 중 어떤 선택을 할지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이경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피부 탱탱이지!" 라며 돈보다 피부를 선택했는데. 그와 달리 이윤아 아나운서는 천억을 택할 것이라며 "천억 가지고 싹 고치면 되죠!" 라고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사진=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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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이윤아의 답에 이경규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왜 나는 20대에 청춘을 몰랐을까?" 라며 깊은 한숨을 토해냈는데... 이경규의 탄식에도 아랑곳없이 이윤아는 피부가 좋았던 자신의 20대를 떠올리며 "20대의 날 만났던 사람들은 좋았겠다!"라고 허무맹랑한 대답을 늘어놓아 이경규의 핀잔을 샀다.
그런 가운데 스튜디오에서는 70대가 되었을 때 콜라겐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보여주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경규는 콜라겐이 빠져 나가 텅빈 병을 바라보며 "저게 나예요! 저렇게 실험까지 하면서 보여줘야 됩니까?" 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시름에 잠긴 이경규에게 이윤아는 "껍데기만 계시는구나?"라고 팩트폭행을 이어갔고 이에 이경규는 어이 없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녹화 도중 콜라겐 부족으로 노화가 더 빨리 올 수도 있다는 말에 이경규는 “만약 예림이가 아이를 낳아 손자가 태어나면 나를 ‘경규형’이라고 부르게 하겠다”라며 폭탄 선언을 했는데... 할아버지를 할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이경규의 미래 손자의 사연은?
12월 22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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