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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김남길이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안았다. '열혈사제' 시즌1으로 대상을, 시즌2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상보다 빛난 건, 김남길의 개념 소감이었다. 어수선한 현 시국에 대해 언급했다. 다시, (12·3 이전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는 것.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진행을 맡았다.
김남길은 시즌제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한 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년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분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혈사제2'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열혈사제2는 시간에 쫓기며 촬영했다. 스태프들이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고 전했다.
작가와 감독에게도 공을 돌렸다. "처음부터 시즌제를 기획하고 만든 작품이 아니다. 박보람 감독과 박재범 작가가 전작 부담감과 압박을 잘 참고 이겨내줬다. 너무 애썼다"고 했다.
함께한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열혈사제 배우들과 함께하는 현장은 특히 행복했다. 여러분들의 연기는 사랑이었고 기쁨이었다"고 미소지었다.
끝으로 "여러분들은 '열혈사제'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사해준 분들"이라며 "감사하고, 애썼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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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열혈사제2'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고난도 액션을 소화했다. 무게감 있는 모습부터 코믹 열연까지 선보였다. 역시 믿고 보는 김남길이란 평을 얻었다.
'열혈사제2'는 이날 최다관왕에 올랐다. 10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이하늬 역시 시즌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여자 부문)을 받았다.
김성균, 성준, 김형서는 우수연기상에 호명됐다. 고규필과 안창환은 신스틸러상, 서현우는 조연상, 문우진은 청소년 연기상, 서범준은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SB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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