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그는 로제, 에스파를 제치고 ‘HOME SWEET HOME(feat. 태양, 대성)’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드래곤의 ‘음악중심’ 1위는 지난 2017년 ‘무제’ 이후 약 7년 만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5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7년 만의 음악방송 첫 1위를 기록했다. 연이어 2관왕을 달성한 그는 이번 컴백으로 다시 한번 자신이 음악계의 레전드임을 증명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지드래곤은 다르다”, “7년의 기다림을 완벽히 보상받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지드래곤이 7년 만에 ‘쇼! 음악중심’ 1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사진=음악중심 |
7년 만의 귀환, ‘왕의 귀환’이라 불린 이유
지드래곤의 컴백은 단순한 1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난달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서는 약 90억 원 상당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가 선보인 무대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레전드 중의 레전드”라는 극찬을 받으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그는 내년 MBC 새 예능 ‘굿데이’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작자로 유명한 김태호 PD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드래곤의 연속된 성과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7년 만에 돌아와도 이길 사람은 지드래곤뿐”이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고, “역시 월드 클래스”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무대 퀄리티가 소름 돋는다”며 그의 퍼포먼스를 극찬했다.
특히, 그의 솔로 컴백 이후 이어진 열애설 역시 관심을 모았다. 배우 한소희와의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하며 진화를 시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은 연일 포털사이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음악중심’ 현장,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아이린, 크래비티, 트레저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지드래곤의 1위 소식이었다.
이제 지드래곤은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예능,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팬들은 “그의 음악적 여정을 계속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 반응을 등에 업은 지드래곤의 컴백은 음악방송 1위라는 결과를 넘어 대중의 열광적 지지를 이끌어냈다. 7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드는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또 어떤 레전드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