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현(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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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이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전 종목 1위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나현은 20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840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18초36으로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여자부 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던 이나현은 1, 2차 레이스를 모두 휩쓸고 전 종목 1위를 차지, 종합 우승을 이뤘다.
여자부 종합 2위는 박채은(한국체대), 3위는 김민지(화성시청)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는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뛰어 순위를 산정한다.
이나현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34의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고, 지난 달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 김민지(화성시청)와 함께 여자 팀 스프린트 은메달을 따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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