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슛 20개 넣으며 124-101 제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가드 도너번 미첼은 21일(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벅스와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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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컵대회 우승팀 밀워키 벅스를 대파하고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클리블랜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를 124-101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24승 4패를 기록, 동부 2위 보스턴 셀틱스(21승 6패)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아울러 이번 시즌 안방에서 15승 1패로 압도적 성적을 이어갔다.
지난 18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NBA 컵대회 '에미레이트컵'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동부 5위(14승 12패)에 자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3점 슛 20개(성공률 42.6%)를 터뜨리며 밀워키를 완파했다.
도너번 미첼은 3점 슛 3개 포함 2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다리우스 갈랜드(16점)와 딘 웨이드(15점)도 나란히 3점 슛 4개를 터뜨렸다. 재럿 앨런은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밀워키는 에미레이트컵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3점 14리바운드 3스틸로 분투했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데미안 릴라드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밀워키를 압도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1쿼터를 29-20으로 앞선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서 3점 슛 7개를 성공시키며 밀워키와 격차를 69-51, 18점 차로 벌렸다.
3쿼터에서도 클리블랜드의 외곽포는 위력을 떨쳤다. 클리블랜드 선수는 3점 슛 15개를 던져 8개를 넣으며 기세를 높였다.
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맥스 스트러스의 3점 슛과 캐리스 르버트의 레이업, 미첼의 3점 슛이 연달아 들어갔다. 3쿼터를 마쳤을 때 스코어는 103-76으로,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 NBA 전적(21일)
필라델피아 108-98 샬럿
클리블랜드 124-101 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104-97 마이애미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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