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1위로 통과했으나 결선에서는 주춤
대한민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이 1일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Olympic Information Service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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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스노보드의 미래 이채운(18·수리고)이 2024-25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이채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에서 열린 대회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6.50점을 받아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이채운은 지난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올 초에는 국내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슬로프스타일·하프파이프)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이채운은 예선에서 90.00점으로 출전 선수 44명 중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러나 결선에서는 예선보다 좋은 점수를 내지 못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1∼3위는 모두 일본 선수들이 휩쓸었다.
히라노 아유무(97.00점), 도쓰카 유토(94.75점), 히라노 루카(92.75점)가 각각 금·은·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시미즈 사라(일본)가 90.50점으로 1위, 차이쉐퉁(중국)이 88.5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88.00점의 오노 미쓰키(일본)가 챙겼다.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 86.75점으로 4위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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