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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매각설에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적 소식을 전하는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가르나초는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6,000만 유로(약 907억 원) 가격표가 붙을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알 힐랄 등이 관심을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으로 2020년 아틀레티코 유스를 떠나 맨유로 왔다. 맨유 유스에서 재능을 확인했고 2022년 데뷔했다. 2022-23시즌 주로 교체로 뛴 가르나초는 엄청난 속도와 드리블 실력으로 인상을 남겼고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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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유 주전 윙어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선발 30경기)에 나와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면서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최고 유망주가 됐다.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더 풋볼 어워즈에선 올해의 골인 푸스카스상을 받기도 했다.
2023-24시즌 에버턴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웨인 루니가 떠오르는 득점이었고 2023년 11월 이달의 골에 이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맨유 구단 올해의 골에 모두 뽑혔다. 푸스카스상에도 선정되면서 손흥민 푸스카스상 후배가 됐다. 손흥민은 2019년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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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 총애를 받던 가르나초는 기복에 시달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나이를 고려하더라도 이제 기대치가 오른 상황이라 가르나초에게 비판이 가해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6경기 1골,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경기 3골 3도움을 올리고 있으나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 많다.
후벤 아모림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가르나초를 명단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아모림 감독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같이 훈련 중이다"고 하면서 큰 문제가 아니라고 했지만 맨유 팬들은 두 선수가 아모림 감독 구상에 빠진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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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는 내게 조금 화가 난 것 같지만 아주 좋다"고 하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가르나초는 제외가 되고 있는 상황에 불만을 표하는 듯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 여러 보도에 따르면 선수의 스타일과 감독의 전술적 요구 사이에 차이가 가르나초의 거취를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르나초 거취가 관심을 끌었다. 맨유에서 당장 부진해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에 많은 팀들이 관심이 크다. 친정과 다름 없는 아틀레티코도 적극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맨유가 가르나초를 실제로 보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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