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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손흥민을 원한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수 있는 손흥민을 잡으려 한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이 약 10년 동안 보인 활약을 감안하면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힐 수 있는데 재계약 여부가 불확실해 거취가 불분명하다. 아틀레티코는 손흥민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트로피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공격진에 화력을 더하려고 한다. 손흥민의 강점, 멀티성을 높게 생각하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으며 손흥민의 주급 요구도 문제 없이 수용할 생각이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미래를 결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토트넘에서 계속 뛸 가능성이 아직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하다. 2024-25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해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등 유력 기자들을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를 예상하고 영국 '디 애슬래틱'와 같은 공신력 높은 매체들도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를 주장했는데 2024년이 끝날 시점이 된 지금도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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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 갈라타사라이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이적설이 났다. 최근 해리 케인 인터뷰부터 촉발된 뮌헨 이적설로 잉글랜드, 독일에서 뜨거웠는데 이젠 아틀레티코였다. 이로써 스페인 라리가 3강과 모두 이적설이 난 상황이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 레알이 구축한 라리가 양강 체제에 도전장을 내밀어 3강까지 오른 팀이다. 시메오네 감독 부임 이후 다른 팀이 됐다. 2013-14, 2020-21시즌에 라리가 우승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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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산더 쇠를로트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앙투완 그리즈만까지 건재하나 앙헬 코레아, 토마스 르마, 사무엘 리누 등 다른 공격진 존재감은 아쉽다.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다. 과거 루이스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와 쏠쏠히 활용한 기억이 있고 나이가 들어 돌아온 페르난도 토레스, 디에고 코스타 사례도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0일 "6월에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이 아틀레티코에 도착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와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25년 계약이 만료되면서 손흥민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으며 그를 영입하는 데에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는 아틀레티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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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남았다. 그러나 영국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후 손흥민이 변화를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 아틀레티코는 모든 대회에서 최고 수준으로 경쟁하고자 하는 팀이다. 공격적 재능을 추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손흥민의 뛰어난 기량과 경험은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사항과 완벽하게 일치하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와도 연결된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대런 앤더튼을 제치고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1위에 올랐다. 이후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이룬 것들이 자랑스럽다. 아직 여전히 배고프고 발전하고 싶다. 만약 도움과 득점 기록을 트로피로 바꾼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내 생각엔 모두가 트로피를 들어올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린 노력 중이다. 함께 뭉쳐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토트넘에 잔류해 우승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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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장기 동행은 고민을 해도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므로 내년 여름에 FA가 되진 않을 듯하나 토트넘이 지금과 같은 미온적 태도를 유지한다면 손흥민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팀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므로 그 시점까지 재계약 소식이 진지하지 않다면 손흥민 이적설은 더 나올 것이며 아틀레티코 등 여러 팀들은 더 적극적으로 손흥민 영입에 달려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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