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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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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야구 2025년에도 NO NO…'통합우승' KIA, 광주서 NC 상대 2연패 시동→KBO 2025시즌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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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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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5 시즌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일정이 발표됐다.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은 대전에서 펼쳐진다.

KBO는 20일 2025년도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 3월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 구단이 팀 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의 대장정을 펼친다.

2025 시즌 개막전은 올해 팀 성적 상위 5개 구단의 홈 경기로 편성된다. 2024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안방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격돌한다.

2024 시즌 2위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5 시즌의 문을 연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두산 베어스는 2024 시즌 5위를 기록했지만, 잠실야구장을 함께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인 LG 트윈스가 더 높은 3위에 오름에 따라 개막 시리즈는 원정으로 치르게 됐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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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5위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낸 KT 위즈는 2025 시즌을 안방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출발한다. 한화 이글스와 개막 2연전을 갖는다.

2025년 5월 5일 어린이날은 이동일인 월요일이지만 5월 6일이 대체공휴일에 포함되면서 4일 연휴가 됨에 따라 경기가 정상적으로 편성됐다. 대신 5월 8일 목요일을 이동일로 정하고 휴식을 취하는 스케줄을 짰다.

어린이날 시리즈는 KBO의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올해는 키움(고척), 한화(대전), 롯데(사직), NC(창원), 두산(잠실)이 홈에서 게임을 치른다. 2025 시즌 문을 여는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신축야구장에서는 내년 7월 12일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올스타 브레이크는 2024 시즌 나흘에서 2025 시즌 엿새로 늘어났다. 내년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10개 구단이 짧은 여름방학을 가질 수 있게 됐다. 7월 17일부터 정규시즌 일정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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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025 시즌 후반기 일정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연전으로 시작한다. 개막 시리즈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연전으로 편성된다. 미편성된 45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 등을 포함해 재편성 때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KBO리그는 2024년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단일 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총 1088만 7705명의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았다. 종전 역대 최다 관중이었던 2017년 840만 688명을 크게 뛰어넘고 '국민 스포츠'의 위상을 되찾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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