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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세븐틴, 日 오리콘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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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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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세븐틴이 올해에도 일본의 주요 차트를 석권했다. 빌보드 재팬에 이어 오리콘 연간 랭킹에서 또 한 번 최고,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이 20일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집계 기간 2023년 12월 25일 자~2024년 12월 16일 자)에 따르면, ‘합산 앨범 랭킹’ 부문에서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3위,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SPILL THE FEELS)’가 5위를 차지했다. 해외 아티스트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앨범과 미니 12집으로 해외 아티스트 첫주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을 연이어 신했다. 세븐틴은 일본과 해외를 통틀어 ‘합산 앨범 랭킹’ 톱 10에 2개의 앨범을 올린 유일한 아티스트로도 이름을 새겼다.

‘앨범 랭킹’에서 세븐틴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띈다. 베스트 앨범은 4위, 미니 12집은 5위에 올랐고,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은 13위에 안착했다. 상위 15위권에 3개 앨범을 올린 아티스트는 세븐틴뿐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싱글 4집 ‘소비기한(Shohikigen, 消費期限)’은 ‘싱글 랭킹’ 부문 17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지난 11월 27일 발매돼 약 2주 간의 판매량만으로 연간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앞서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4 연간 차트’의 ‘핫 앨범(Hot Albums)’과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에서도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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