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 사진=SNS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유흥업소 방문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최민환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경찰은 최민환의 율희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최민환은 유흥주점 관계자인 A씨와의 통화에서 '주대' '아가씨' 같은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환은 진술 과정에서 "A 씨에게 문의해 자주 유흥업소에 간 적은 있으나 성매매를 한 적은 없고 언급된 유흥업소에 실제 갔는지 조차 기억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씨도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를 간 것이 아닌 유흥업소를 가기 위한 대화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민환과 A씨의 녹취만으로는 성매매 혐의를 인정할 수 없고 이들의 진술을 반박할 만한 다른 증거가 없으며, 해당 녹취 대화 내용 또한 성매매 업소가 아닌 유흥업소를 문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최민환의 전 아내이자 라붐 출신 율희는 경찰의 조사와 녹취의 원본 파일 제출을 거부했다.
앞서 율희는 최민환과 이혼 후, 그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과 함께 있는 곳에서 가슴에 돈을 꽂았고,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최민환은 지난 2022년 7월 9일 오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 관계자인 A씨에게 연락해 성매매 업소를 물은 뒤, 불상의 여성에게 성매매 대금을 지급해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관련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