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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충격 폭로' MC 이휘재 때문에 울었다? "없어져야 할 프로 1위"..왜?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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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과거 종영한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가 소환된 가운데,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인 이휘재가 언급되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현재 캐나다 거주 중인 이휘재가 언급됐다.

이날 파주시 야당동으로 향했다. 6억원대 단독주택 매매를 하기 위한 것. 방송에는 아이들을 위해 첫 주택 살이를 결심한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 이들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두 남매를 키우고 있다.

이어 집 구경에 나선 가운데, 다양한 토크 속에서 박나래가 김나영과 과거 같은 ‘세바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라 밝혔다. ‘세바퀴’는 ‘세상을 바꾸는 퀴즈’로, 아이유, 임시완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이 거쳐간 입문 프로그램. 특히 박미선, 이휘재 등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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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야생 예능판’이라 불리는 곳에서 이경실은 김나영에게 “고정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김나영은 빠지고장도연과 박나래가 10개월간 고정 게스트였다고 했다. 박나래는 당시에 대해 “말한마디 못하고 뒷줄에 앉았다초창기라 점점 뒤로 밀렸다”며 회상, 김숙도 맨 끝에 앉았다며 “슬쩍 나갈까? 싶었다 나가도 모르던 자리”라 공감, 양세형도 “앞에 얘기도 안 들려 리액션도 못 했다”고 했다.

특히 김숙은 “‘세바퀴’ 스튜디오 나오면 엘레베이터, 문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 많았다”고 증언하자옆에 있던 장동민도 “김나영도 옆에서 울었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진짜 힘들었다 나도 울려고하는데 장동민, 김나영 많이 울어서 못 울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양세찬도 출연했다며 “가장 힘들었던 것, 다 조용하고 ‘하이 큐’ 외쳤다”며 MC 이휘재를 언급, 양세형과 장동민도 이휘재를 성대모사하며 “‘이게 뭔가요’ 외쳤다”고 했다. 당시 MC 이휘재 모습도 영상으로 소환됐다. 주우재를 제외한, 모두 ‘세바퀴’에 아픔이 있던 과거 회상에 양세찬은 “모두 한번 울고 가겠다”며 웃음, 급기야 장동민과 양세찬은 “연예인이 뽑은 없어져야할 프로1위”라 외쳤고, 모두 “어쨌든 이렇게 만났다, 다들 고생했다”며 서로를 위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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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통해 데뷔한 이휘재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수려한 외모와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0년엔 아내 문정원과 결혼에 골인, 슬하에 2013년 3월 낳은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이 있다. 이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을 육아하는 모습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2015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렇게 활발히 활동한 이휘재가 돌연 캐나다로 향했다. 이유는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던 상황. 하지만 가족 여행은 당초 예상보다 길어졌고, 2023년 새해를 캐나다에서 맞으며 체류 기간을 연장했다. 이 가운데 휘재가 새 소속사를 찾지 않고 있고, 방송 활동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으로 인해 은퇴설이 불거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휘재의 측근은 지난 2023년 4월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은퇴가 아닌데 기사가 은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식으로 나와서 마음이 좋지 않다”라고 전하며, 은퇴설을 해명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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