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S 연예대상'은 21일 밤 9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박2일' 이준, '더 시즌즈' 이영지,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김종민 이찬원 전현무 [사진=김양수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앞서 'KBS연예대상' 측이 공개한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류수영, 이찬원, 김종민 등 5인이다. 이중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전현무, 이찬원, 김종민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원조 KBS의 아들이다. 전현무는 2019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첫방송부터 현재까지 5년간 이끌어온 프로그램의 일등공신이다. 올해는 방송에서 20세 연하의 KBS 아나운서 후배 홍주연과 핑크빛 열애설을 그려내며 화제를 이끌었다.
전현무의 활약은 예능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전현무는 올해 '제33회 파리 올림픽' 여자 역도 경기 중계에 도전하며 스포츠국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신흥 KBS의 아들은 이찬원이다. 학창시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끼를 발산해 왔던 이찬원은 '故송해의 자랑'이자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2008년 12세 때 첫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3년과 2019년에도 출연해 각각 인기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찬원은 특히 올해 뜨겁게 활약했다. 장수 예능 '불후의 명곡'은 물론 '하이엔드 소금쟁이'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 지난 10일엔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약도 대단했다. 지난 9월에 선보인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전국 가구 시청률 7.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마지막 유력 후보는 무려 17년 째 KBS의 주말을 변함없이 책임지고 있는 '1박2일'의 터줏대감, 코요태 김종민이다. 김종민은 '1박2일'을 통해 지난 2016년 KBS연예대상을 단독 수상한 바 있다. 2011년과 2023년에는 '1박2일' 팀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무려 KBS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세번이나 거머쥔 김종민이 올해 네번째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함께 후보에 오른 유재석은 3년 만의 KBS 복귀작 '싱크로유' MC로 활약했고, 류수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어남선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