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손예진♥' 현빈, 子 외모 깜짝 공개 "엄마랑 더 닮아..난 나 닮았으면"(유퀴즈)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현빈이 아들이 아내 손예진을 닮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73회는 '잊지 말아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보통 애랑 시간 보낸다. 무조건 애 스케줄에 맞춘다"며 "녹화하러 와야 하는데 애가 열이 막 나는 거다. 계속 신경이 쓰인다"고 고슴도치 아빠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얼마 전에 2살 됐다"며 "지금 내가 봤을 땐 엄마랑 더 닮은 것 같다. 와이프는 본인 닮았으면 좋아하고, 난 나 닮았으면 좋겠다. 다른 의미가 아니고 남자아이니까 내가 더 선이 날카롭게 생겼고 와이프가 조금 더 동글동글하니까 날카로우면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빈은 "('사랑의 불시착') 끝나고 나서 발전이 됐다"며 "언제부터 시작이다라고 하기에 애매한 지점이 있는게 작품 하면서 수많은 대화를 하고 촬영 끝나고도 교류들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손예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작업에 들어간 손예진을 응원하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빈은 손예진에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자기가 해주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내가 촬영하느라 없었던 공백을 온전히 채우느라 힘들었을 텐데 묵묵히 끝까지 참고 견디고 이겨내준 것에 대해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애정을 뽐냈다.

아울러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다"고 아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이처럼 손예진의 사랑스러운 반달 눈웃음까지 닮게 될 정도로 행복한 가정을 꾸린 현빈이기에 많은 이들은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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