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배우 현빈이 손예진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첫 토크쇼다. 내가 내 이야기를 하는 거에 익숙하지 않다.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를 한다는 게... 나가면 안 되냐”고 떨림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현빈에게 “데뷔한 지 약 20년이 됐다.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꿈꿨냐”고 물었다. 현빈은 “어렸을 때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다. 고등학생 때 친한 형이 연극반에 들어오면 어떻겠냐 해서 들어갔다. 나중에 연극 공연이 끝나고 나서 관객들이 박수를 쳐주는 데 남다르게 다가왔다. 내가 해낸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부모님도 배우의 길을 예상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현빈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반대했다. 아버지는 너무 반대했다. 집안에 공부하는 분들이 있다 보니 (연기하는 걸) 용납 못했다. 아버지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가면 (연기하는 걸) 허락해주겠다고 해 중앙대에 가게 됐다”고 답했다.
현빈은 “이전에 손예진과 영화 ‘협상’을 찍었다. 영화 특성상 우리가 다른 곳에서 촬영했다. 서로 교감하는 걸 모니터로만 해야 해서 ‘우리 로맨틱 코미디 같이 해도 재밌겠다’고 하고 끝났는데 그게 ‘사랑의 불시착’이 됐다. 드라마를 찍고 나서 (관계가) 발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호가 “언제부터 사귄 거냐”라고 묻자 현빈은 “‘언제부터 시작이다’라고 하기가 애매한 지점이 있다. 작품을 하면서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작품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교류가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사적으로 만나는 일들도 생기고, 광고 촬영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 보니까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