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김종민, 결혼 전 위기 맞았다… "예비 처남, 나보다 9살 ↓" (신랑수업)[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종민이 9살 차이나는 예비 처남 호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4회에서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가 은가은의 가족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가은의 김해 본가에 도착한 박현호는 초인종을 누르기 전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위를 만나러 후다닥 달려 나온 은가은의 어머니는 웃으며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고, 이승철은 "미인이시다"고 감탄했다. 이에 박현호는 "실물도 예쁘신데 화면은 더 예쁘시다"고 장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가은의 어머니는 딸은 쳐다도 보지 않고 박현호를 보더니 "살이 좀 빠졌다"며 걱정했고, 이를 보던 이다해는 "현호 씨가 장모님이랑 (얼굴이) 되게 닮았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닮은 얼굴에 패널들이 신기해하자 박현호는 "가족이 될 운명이었나보다"고 응수했다. 현관에 들어서며 두 사람은 수많은 배추 포기들을 보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박현호는"힘쓸 준비 됐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튜디오에서 이승철은 김종민에 처가 식구들을 뵀냐고 질문했고, 김종민은 "봤다. 소가족(?)이다"고 답했다. 결혼을 앞둔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오빠가 있어서 만났다. 나보다 너무 어려서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더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심진화는 "내 와이프의 오빠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려도 형님이다"고 조언했고, 이승철은 "에이. 그렇게 못한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김종민은 "그러기엔 너무 어리다. 9살 차이난다. (저를) 형님으로 모시겠다해서 '오케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