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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청소년들 많이 현혹"…한국은행 조사역의 위조지폐 판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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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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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소속 최다흰 조사역이 위조지폐를 판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최다흰 조사역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인터뷰했다.

유재석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 거냐"고 묻자, 최 조사역은 "경찰서나 금융기관에 위조지폐 신고가 들어왔을 때 감정하는 역할"이라고 했다.

최 조사역은 "그분들이 자체적으로 위조지폐를 판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장비로 위폐와 지폐를 구분해 알려드리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장비에 포렌식 기능이 있어 그걸 가지고 확대해 살펴본다거나 빛과 자외선을 활용해 판별하고 있다"며 "위조지폐를 한국은행에 가지고 와서 실물 관리, 지역별 통계 관리 등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청소년들이 위조지폐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다더라"고 하자, 최 조사역은 "전통시장 등에서 상인들이 바쁘니까 유심히 안 보시고 그냥 돈통에 넣으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감했다. 이어 "그런 것을 악용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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