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오른쪽)과 김동률. 전람회 1집 앨범 'EXHIBITION' 커버 |
1990년대 '전람회'로 활동했던 서동욱씨가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고인은 1974년생으로 휘문고·연세대 동문인 가수 김동률씨와 그룹 전람회를 결성, 1993년 대학가요제에서 '꿈 속에서'로 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이후 '기억의 습작' '하늘 높이' '취중진담' '졸업'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7년 1월 전람회의 고별 앨범 '졸업' 발매와 함께 가수 활동을 마감하고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스탠퍼드 MBA를 수료한 뒤 맥킨지 컨설팅, 두산 상무, 알바레즈&마샬 대표, 모건스탠리PE 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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