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달성한 SBS가 쟁쟁한 연기대상 후보 6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주요 채널 드라마(수도권 기준, 2024년 시작한 미니시리즈 대상, 주말 연속, 일일, 단막극은 제외, 이하 동일)의 가구 평균 시청률에서 SBS가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화제성과 광고주 선호도를 보여주는 2049 시청률 또한 SBS가 전 채널 중 유일하게 3%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tvN이 2.5%로 2위를 기록했고 MBC, JTBC, KBS2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치열한 SBS 대상 후보들의 각축전이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인의 대상 후보는 '재벌X형사'의 안보현, '7인의 부활'의 황정음, '커넥션'의 지성, '굿파트너'의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 '열혈사제2'의 김남길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먼저 2024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재벌X형사'의 안보현은 SBS 대표 장르가 된 '히어로 사이다물'의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안보현은 형사인 동시에 재벌 가문 출신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살리며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염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서 '7인의 부활'의 황정음은 단 8회 출연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기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이전 시즌인 '7인의 탈출'에서 절대악 매튜리(엄기준 분)의 조력자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황정음은 '7인의 부활'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각성하고 악인들을 처단하는 심판자 '메두사'로 분해 변화를 표현해 내며 호평받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성은 '커넥션'에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을 맡아 정의롭고 집요한 경찰과 흔들리는 마약 중독자의 양면성을 호소력 짙은 연기로 드러내며 극찬 받았다. 특히 짧은 에피소드 형 사이다물이 인기를 끄는 요즘, 호흡이 긴 웰메이드 추적극인 '커넥션'의 시청률이 나날이 상승하며 14.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성의 열연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해의 화제작 중 하나인 '굿파트너'의 장나라도 빼놓을 수 없다. '명랑소녀 성공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장나라는 이후 '황후의 품격', 'VIP'에 이어 오랜만에 SBS에 돌아와 '굿파트너'까지 성공시키며 명성을 이어갔다. '굿파트너'에서 스타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은 장나라는 냉철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혼 변호사에서 이혼을 직접 경험하게 된 차은경의 내면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활약해 '굿파트너'는 18.7%라는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옥에서온 판사'는 박신혜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밝지만 어딘지 모르게 안쓰러운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았다. 판타지와 법정 드라마라는 독특한 설정의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눈눈이이' 처단을 선보이며 통쾌함을 선사한 박신혜는 화려한 액션과 눈부신 착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폭탄을 선사했다. 이에 13.7%라는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열혈사제2'의 김남길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SBS 금토드라마의 효시가 된 '열혈사제' 시즌2로 5년 만에 돌아온 김남길은 여전한 '분노 조절 장애' 사제 김해일의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열혈사제2'는 1회부터 12.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지금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진지함과 코믹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몸 사리지 않는 액션과 변장을 선보인 김남길의 활약이 있었다.
한편, 6인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2024 SBS 연기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5분부터 생중계된다.
사진=SBS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