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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유기상, 올스타 팬·선수단 투표 모두 1위→LG 선수론 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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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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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제 프로농구 간판선수까지 등극했다.

창원 LG 유기상이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프로 데뷔 2년 만에 올스타 선발 투표 1위에 올랐다.

이번 올스타전에 선발된 20명은 올 시즌부터 변경된 선발 방식에 따라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 발탁됐다. 유기상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587,999표 중 80,987표를 득표해 팬 투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선수단 투표에서도 유효 투표 수 185표 중 55표를 받아 총합 48.44점으로 1위에 올랐다. LG 선수로는 첫 올스타 투표 1위다.

2위는 안양 정관장의 변준형이다. 팬 투표에서 73,752표를 받아 고양 소노 이정현(76,873표)에 이어 3위에 올랐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50표를 얻어 총합 44.09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위 소노 이정현(총합 42.46점/76,873표/37표), 4위 수원 KT 허훈(총합 37.43점/61,792표/44표), 5위 부산 KCC 허웅(총합 34.89점/72,318표/13표)이 뒤를 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 원주 DB 이선 알바노,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 KT 문정현, LG 양준석, 서울 SK 오재현까지 6명은 첫 올스타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리그 2라운드 종료 기준 1, 2위팀 사령탑인 SK 전희철 감독과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으로 결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 4명과 팀 구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025년 1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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